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3일(월) 오후 3시(현지시각)에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함께 에스토니아의 유전체정보 등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토니아의 의료데이터 활용 현황에스토니아는 혁신적인 창업기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세계 최초로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등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기반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일상 의료 데이터가 수집되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뱅크 프로젝트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유전체 정보도 수집하여, 이러한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들이 에스토니아가 유럽의 건강관리 혁신을 주도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데이터 활용 과제반면, 한국은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검진 기록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등 상당한 양의 공공의료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 이용 관련 제도 정비와 사회적 합의가 부족해 기업들의 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협의 내용과 주요 성과중기부 김홍주 특구기획단장과 에스토니아 사회부 자니카 메릴로 e-health 전략국장은 이날 협의에서 강원 인공지능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나 전역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이행을 통한 보건안보 역량강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의 캠핀스키 호텔에서 업무협조약정(MOU) 교환식을 통해 사업 착수가 알렸다. 코로나19 이후 공중보건 역량 강화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황열, 콜레라 등 공중보건 위험 요소의 예방, 탐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1,085만 불(한화 약 14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진행된다.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 하에 미국 CDC, 가나보건청, 가나대학교, 세계보건기구(WHO)가 협력한다. 핵심 사업 내용 국가 공중보건 실험실 체계 강화 질병 감시체계 강화 긴급상황실 체계 강화 보건안보 인력 역량 증진 1차 사업의 성과와 2차 사업의 중요성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1차 '가나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강화사업'을 통해 총 106명의 중급현장역학조사관이 양성되었으며, 가나 볼타 지역 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긴급상황실 개보수와 공중보건실험실 역량 강화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크게 기여하여 가나 정부로부터 감사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이하 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과테말라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를 지원하기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과테말라 아카테낭고(Acatenango) 지역에서 커피 체리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일하고 있다. 이 지역은 화산 토양으로 커피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을 통해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의 커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나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SPC그룹의 커피 사업과 지속가능성SPC그룹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등을 통해 커피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4월 2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였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WEF 리야드 특별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 개 세션에 1천여 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하여 세계 경제 및 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 등에 패널로 참석하였다. 우선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국우선주의 흐름이라는 통상환경을 평가하고 다자질서 복원과 무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안보와 성장 조화 방안을 언급하며,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은 무역과 개방의 수혜국으로서 성장해 왔고, 이제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안 장관은 WEF의 대표 세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