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총 5개의 인공지능(AI) 실증과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 및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공공 및 민간분야 AI 실증과제 선정이번 사업에는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공공분야 1개 과제에 3억 원, 민간분야 4개 과제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 지원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분야별 과제를 공모했으며, 공공분야에서는 4개 시군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민간분야에서는 40개 사가 지원해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공분야 AI 실증과제공공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과제는 민원인이 수혜 정책을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을 운영하여 복지 분야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복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반복 문의에 대한 부담을 줄일 계획입
제조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자율제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율제조는 자동화된 생산 설비에 AI,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생산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환경, 설비, 안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자율제조의 필요성노명고 인터엑스 총괄본부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AMWC,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에서 자율제조의 필요성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율제조 공장이 필요한 이유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기존 제조 경쟁력의 한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움 공급망 재편: 복잡한 공급망 관리 문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 생산 가능 전문 인력 부족: 숙련된 인력의 부족 노 본부장은 “자율제조 공장은 생산성에서 훨씬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율제조로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만드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자율제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벤츠,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
아이스테이징이 지난달 22일 파리에서 열린 비바텍(VivaTech)에서 LVMH와 함께 공간웹 시연을 시작하며 XR(확장현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제 아이스테이징은 산업 및 의료계 디지털트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아이스테이징 대표 조니 리(Johnny Lee)는 10일 “지난 10여 년간 VR, AR, META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을 통해 10만 개의 기업 파트너들에게 100만 개 이상의 공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비바텍을 준비하면서 애플 비전프로(Apple Vision Pro)와 같은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응하고, 4D GS(Gaussian Splatting)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완벽한 2.0 버전의 아이스테이징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트윈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조니 리 대표는 “지금까지 제공하던 서비스 외에, 기존 보유 특허와 엔비디아(NVIDIA) 등 기술 기업과의 협력으로 디지털트윈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스테이징은 2015년부터 15개 이상의 디지털트윈 관련 등록 특허와 20여 개의 출원 특허를 기반으로 쇼핑, 의료, 엔터테인먼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가 원주를 넘어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주요 성과를 정리하며 예방과 관리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증진과 의료기기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디지털의료 사업 공모 선정 잇따라 최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원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성장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개인용 의료기기 수요 증가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확대로 홈케어 제품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수출 증가에 맞춰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과 인
창사, 중국 2024년 5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하 Zoomlion, 01157.HK)는 '후베이 이노베이션 가화 콘크리트 플랜트'에서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여 레미콘 업계 내 디지털 사일로를 연결하고, 지능형 운영을 도모해 비즈니스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및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Zoomlion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용자가 가상 검사, 장비 모니터링, 오류 조기 발견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후베이 이노베이션 가화 콘크리트 플랜트에서 가동을 시작한 이 AI 기반 플랫폼은 플랜트의 실시간 운영 상태를 온라인으로 알려주어 디지털 플랜트 매핑과 데이터 통합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각 자산을 투명하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AI 플랫폼은 생산과 운영, 장비 유지보수, 현장 자재 재고, 원자재 추적, 지능형 보안, 물류 스케줄링 등 6개 부문 데이터의 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 협동로봇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9일 공사 회의실에서 두산로보틱스(사장 박인원)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대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김범호 경영본부장,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 첨단화와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분야 과제 공동연구와 시범사업 운영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그룹의 자회사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라인업의 협동로봇을 보유해 여러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6월부터 인천공항 대형 수하물 수동처리구역(OOG Manning Zone)에서 수하물 이송 협동로봇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로봇이 음료 등을 제공하는 로봇 푸드존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하물 로봇은 사람이 직접 수하물을 옮기는 수동처리구역에서 사람과 협업해 여객의 수하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로봇 푸
네이버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이후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와의 본격적인 기술 협업을 시작한 네이버의 1784 빌딩은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해외 각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의 글로벌 부문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사우디판 CES’라 불리는 LEAP 2024에 참가한 것이다. LEAP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주관 행사로,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사우디 최대 정보기술(IT) 행사다. 네이버는 AI, 로보틱스, 초거대 언어모델(LLM),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사우디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핵심인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또한, 사우디 현지 민관과 협업을 구축하며, 아람코 디지털과의 파트너십과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아람코 디지털과 함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겨내는 기술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기술의 핵심은 현실 세계를 얼마나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있다.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인 이에이트는 입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현실 세계와 99% 흡사한 가상 세계를 구현한다. 이 시뮬레이션은 입자를 분석 대상이 되는 공간에 흘려 넣는 방식으로, 데이터 전처리 과정이 간단해 대규모 물리 현상을 분석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기업공개(IPO) 이후 회사 신뢰도가 쌓이면서 협업을 의뢰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 매출(37억원)의 네 배를 넘는 수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가상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한 뒤 주요 시설물의 최적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16일에는 통신장비업체 에치에프알모바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동통신 특화망(이음5G)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달 국방부 과제 사업에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와 협력하여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 지구적 소통'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 등을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하여 현실감 넘치는 디지털 전시를 구현했다. 전시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www.ktdigitaltwin.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를 통해 실제 전시장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원활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3D 모델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구축이 한국의 첨단 기술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지스는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호텔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3D 입체 권리 공간 솔루션 실증 사업'의 착수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행사는 이지스가 총괄 주관하며,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국토교통부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One Map Policy'는 토지 행정의 현대화를 추진하며, 미등록 토지와 정보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해왔습니다. 이지스는 이 정책을 기반으로 한국의 K-City Network 해외 실증형 사업을 통해 3D 입체공간 소유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인도네시아에 적용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지진대피 체험, 승강기 대피 체험과 같은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과 3D 모델링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힙니다. 이를 통해 이지스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의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