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 23일, 경북 울릉군(군수 남한권) 내 건설현장과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국토관리원과 울릉군 간에 체결된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5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되었다.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이번 점검에서는 남양초등학교 연립관사 신축공사장 등 6개의 건설현장이 포함되었다. 국토관리원은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내 건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노후시설물 안전 강화노후 기반시설물의 안전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도동정수장을 비롯한 정수장 5개소와 남양1교 등 교량 4개소를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는 구조물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폈다. 국토관리원은 또한 독도경비대 발전실을 방문하여, 발전기 장시간 가동으로 인한 건물 외벽과 천장 균열 상태를 점검하였다. 울릉군과의 긴밀한 협력김규선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울릉도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해양환경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관리가 취약한 실정"이라며 "관내 건설현장과 노후
울릉도, 경상북도의 소방본부가 주최한 ‘2024년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 인식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울릉도 거주 어린이, 학생, 그리고 주민들을 포함한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행사는 안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서 지역의 안전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진 대피, 승강기 비상 탈출,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필수 안전 기술을 체험하고, VR을 통한 가상 재난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종이 소방차 만들기, 배지 만들기, 안전 퀴즈 및 재난방 탈출 게임 등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방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실제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체험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행사가 울릉도 주민들의 재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