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가 원주를 넘어 국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주요 성과를 정리하며 예방과 관리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증진과 의료기기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디지털의료 사업 공모 선정 잇따라 최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원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성장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개인용 의료기기 수요 증가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확대로 홈케어 제품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수출 증가에 맞춰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과 인
삼성서울병원은 유진수 이식외과 교수와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이 간암 환자에게 수술 전 VR 플랫폼을 통해 시행하는 교육 효과를 국제외과학저널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장기 중 하나다. 수술 전 의료진이 CT나 MRI 같은 영상검사 결과로 수술에 대해 설명하지만 환자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VR을 이용한 수술 설명 도구를 개발했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이알애드와 함께 간암 수술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 VR 교육 플랫폼을 만들었다. 의사와 환자가 동시에 VR 교육 플랫폼에 접속하면 교육 영상이 방영된다. 교육은 간의 3D 모형을 활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는 입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 기기를 이용해 투명도를 조절하면 간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의료진은 간의 3D 모형을 실제 수술을 하듯 잘라낼 수 있고 환자는 여러 각도에서 어떤 방식으로 간암 수술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간의 역할과 간세포암이 생기는 원인, 개복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 간절제술 중 담낭 절제, 수술 후 합병증 등 간암 수술 제반 사항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VR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오는 5월 9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심의 안내 및 작성 가이드라인」2024년도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연구자들이 더욱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임상연구계획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구계획 심의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24년 개정판은 주로 임상연구의 위험도에 따라 구분된 제출 자료 요구 사항과 국제 표준인 Good Clinical Practice(GCP)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절차가 강화되며, 연구대상자의 보호가 한층 더 철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연구계획 작성의 표준화를 통해 연구자가 임상시험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작성 지침이 제공됩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심의 절차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제도 안내와 심의 신청 절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자들이 심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심의 절차의 이해를 돕기 위함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임상연구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