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배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1,300개소에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빗물받이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침수로 인한 교통 정체와 악취 유발 등의 사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설치 배경 및 필요성빗물받이는 강우 시 발생하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흘려보내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그러나 빗물받이가 낙엽, 쓰레기 등으로 막히면 배수 기능이 약해져 도시 침수로 인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배수를 위해서는 빗물받이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퇴적물로 인해 빗물받이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배수 작업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천구는 시인성과 내구성을 살린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설치 사업을 도입했습니다. 설치 대상은 주요도로 중 가로수(활엽수)가 식재된 간선도로, 무단투기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총 1,300개소입니다. 표식의 특징 및 설치 계획표식은 총 6종으로 제작되었으며, 마모와 충격에 강한 특수 금속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여름철 장마기간을 대비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림재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채종원 및 클론보존원을 긴급 점검한다. 이 조치는 산림재난을 예방하고, 산림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충주, 춘천, 강릉, 안면, 제주까지 전국 11곳에 조성되어 있는 거점 채종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권역별 품종센터의 지소,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기대응 관리가 필요한 곳을 찾아 한발 앞선 대응을 하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협력체계는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형질이 뛰어난 개체를 복제한 묘목 또는 그 차대를 한곳에 모아 조성하여 개량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클론보존원은 인공교배 등 육종을 위한 기본재료와 채종원 조성용 복제묘 공급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이러한 시설들은 산림종자의 보호와 증식을 위해 필수적이며, 특히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사고사례, 안전수칙 및 자율점검표 등을 담은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3일 배포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기상 변화와 철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어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자주 관측되는 추세이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하천 주변에 위치하거나 지대가 낮은 건설현장, 맨홀·배수시설 공사현장 등은 집중호우 시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주요 사고 유형과 예방 수칙추락 사고 예방장마철에는 철골공사 중 빗물에 미끄러져 추락할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우천 시에는 작업을 중지해야 하며, 빗물이 스며들어 연약해진 지반은 무너지기 쉬우므로 굴착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흙막이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토사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감전 사고 예방높은 습도와 땀으로 인해 감전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기 작업 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최근 ‘새만금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협력회의’ 후속으로, 새만금 육상태양광 현장을 방문하여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이루어졌다. 자연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강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준형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지난 2년간 안정적인 발전관리와 운영으로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상태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관리 근로자의 휴게공간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장 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무재해 현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의 안정적 발전관리새만금 육상태양광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안정적인 발전관리와 운영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해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이러한 성과를 더욱 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2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임도 34개소 총 120km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산림청은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위해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각 시·도 담당자, 산림과학원 등 임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도시설 중앙기술자문단'을 통해 권역별 임도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에 맞는 유지관리 기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지는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산사태 취약지역 내 임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점검한다. 점검 대상지는 경기권 2개소, 강원권 9개소, 충청권 4개소, 전라권 5개소, 경상권 14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점검내용으로는 민가유역 및 계곡부 등의 배수시설, 노면 및 사면 구조물, 임도시설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피며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및 취약 임도는 장마 전 응급조치 및 현장보수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산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며 "꼼꼼한 현장점검과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남해경찰서(서장 공용기)와 협업으로 '안심배수구 안내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배수구 위치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이다. 도로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합동 점검남해군과 남해경찰서는 도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합동 점검하여, 배수구 내 퇴적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에는 침수로 인해 배수구 위치 확인이 지연되었으나, 이번 안내판 설치로 이를 개선하여 초기 대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도로에 시범 설치, 향후 확대 계획남해군은 관내 국도 및 지방도의 주요 도로 36개 지점에 안심 배수구 안내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향후 추가 대상지를 발굴하여 안내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도로 내 각종 재난재해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물이다. 지역주민과의 협력 강조정만식 남해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는 남해군과 남해경찰서 간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양 기관의 담당자들이 직접 안내판을 설치하며 적극행정을 실천했다는 데 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번 시설 구축은 용산구가 관리하는 주요 지하차도인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이 세 지하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및 배전반 지상화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침수 발생 시 차량의 진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표지판은 지난해 8월 긴급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으며,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금지' 문구와 경보등이 점멸하여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이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효과적인 침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지상화 작업은 지하차도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시설의 기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 전기실이 침수될 경우 배수펌프의 제어 및 구동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의 배전반을 지상화했다. 이를 통해 지하차도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