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시는 7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지역본부와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 및 디지털 트윈(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검증 기술) 등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더욱 발전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향상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시 조성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간정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및 취·창업 지원, 정보교류, 기술자문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현황에 맞는 특화모델 발굴과 국가공모사업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익산시가 미
경남 진주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여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적공부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스마트 국토 장기 국책사업으로, 부정확한 지적을 바로잡아 디지털화된 수치 지적정보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현황현재 대부분의 지적도는 100년 전 낙후된 기술로 조사·측량된 지적정보로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무분별한 건축 및 토지이용으로 인해 현재 전 국토의 15%가 지적도와 불일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토지 분쟁에 따른 비용 발생 및 이웃 간의 분쟁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잘못된 지적 정보를 정확하게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사업으로, 공간정보산업의 토대를 닦는 기초 사업이다. 진주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은 296개 지구 약 6만4000필지(약 28.5㎢)로 진주시 토지의 약 17.6%에 해당된다.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거나 경계분쟁이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토지소유자의 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한국LPG사업관리원(KLPMS, 원장 손승진)은 LPG배관망 저장시설 부지에 대한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X와 KLPMS는 이날 서울 송파구 KLPMS 종합상황실에서 ‘LPG배관망 구축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PG배관망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배관망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형태의 LPG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강원권 5개소, 충청권 8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36개소, 제주권 6개소, 경기권 2개소 등 47개 지자체 내 75개소 읍·면단위 5만1601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총 51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 50%, 지방비 40%, 민간자본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는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지적측량업무를 신속히 추진하고, KLPMS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관련 LPG배관망 공간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LPG배관망 저장시설 부지에 대한 신속·정확한 지적측량과 최신 LPG배관망 공간정보 제공으로 주민편익
한국국토정보공사가 12일, 국토정보교육원에서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2일간 열리며, 올해부터는 지적측량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드론측량, 그리고 세부측량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총 250여 명의 참가자가 예상된다. 지적측량 부문은 건축물 및 토지경계 확인과 관련된 측량성과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평가할 것이다. 반면 드론측량은 드론 영상을 활용하여 토지 및 건축물의 경계를 추출하고, 그 결과를 신기술로 평가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학생부 부문이 도입되어 국가기술자격(기사) 취득을 위한 최소한의 현장 관측 능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첫째 날에는 지적박물관 관람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상식이 열리며, 총 19점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통해 지적측량 종사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이 한 단계 올라서고, 국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