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8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2024 나눔+ 베트남 소비재 시장개척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은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소비재 제품을 베트남 현지 기관에 기부하고, 현지에서의 소비자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제품의 질과 경쟁력을 평가받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경기중기청과 화성상공회의소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코이카를 통해 제품을 현지에 기증하고, 이후 사용 후기를 취합하여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화성상공회의소의 공고에 따라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현지 기부 가능성 등을 평가받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테스트를 통해 장기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
코이카(KOICAㆍ한국국제협력단)와 국내 5개 NGO가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긴급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코이카는 20일 오후 코이카 연수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5개 NGO(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희망친구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와 '긴급재난 대응사업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정미 코이카 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 이사와 5개 NGO는 약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코이카는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시의적절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국내 NGO와 민관협력으로 긴급재난 대응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존 긴급재난 대응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NGO에 자체 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만으로 운영됐으나, 사업 3년 차인 올해부터는 대규모 재건복구 사업 발생 시 코이카와 NGO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재원을 분담하는 방식을 신규 도입해 투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방식의 긴급재난 대응 사업은 작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민관합동으로 최초 발굴한 조기 재난복구 사업의 성공에 힘입은 첫 시도이다. 작년 코이카 및 3개 NGO(세이브더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