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으로 구성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 |
암벽장 코스명 |
북한산 <10개소> |
향로봉, 족두리봉, 비봉, 원효봉, 노적봉, 염초봉, 인수봉, 만경대, 숨은벽, 백운대 |
북한산(도봉) <14개소> |
대슬랩, 소슬랩, 천축사, 폭포, 주봉, 짱구바위, 용어천계곡, 청룡사터, 냉골, 두꺼비바위, 오봉, 우이암, 부엉이바위, 선인봉 |
설악산 <22개소> |
나드리길, 하나되는길, 돌잔치길, 울산바위, 한편의시, 노적봉, 미륵장군봉, 몽유도원도, 아갈바위, 경원대길, 솜다리 추억, 4인 우정길, 별을따는소년, 장군봉, 적벽, 삼형제길, 유선대, 칠형제봉, 천화대, 흑범길, 염라길, 석주길 |
속리산 <1개소> |
산수유릿지 |
월출산 <4개소> |
매봉, 시루봉, 사자봉, 연실봉 |
무등산 <2개소> |
새인봉, 벌집바위 |
계룡산 <2개소> |
황적암장, 바가지바위 |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