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자로 5,012명을 기록하며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AI 노인말벗서비스의 시작과 확장'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해 6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 말까지 1,061명의 노인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대상자를 5천 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의 노인복지 담당 부서 및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 모집했습니다. AI 노인말벗서비스의 운영 방식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하며,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습니다. 긴급 상황의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합니다. 현장 발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특히,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총 5개의 인공지능(AI) 실증과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 및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공공 및 민간분야 AI 실증과제 선정이번 사업에는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공공분야 1개 과제에 3억 원, 민간분야 4개 과제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 지원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분야별 과제를 공모했으며, 공공분야에서는 4개 시군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민간분야에서는 40개 사가 지원해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공분야 AI 실증과제공공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과제는 민원인이 수혜 정책을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을 운영하여 복지 분야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복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반복 문의에 대한 부담을 줄일 계획입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아동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처 아동 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지역 및 대상이번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서비스 대상은 6∼12세 아동으로,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에서 기존 운영 시간 외에도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전등록 및 신청 안내도는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 사전등록을 진행합니다.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언제나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처한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화성에 '반려마루 고양이 입양센터'를 개관한 이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현재 센터에는 50여 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입양되었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고양이 입양을 위한 전문센터로, 지난 5월 4일 '2024 펫스타(PESTA)' 개최와 함께 공식 개관했다. 이 센터는 최대 80마리까지 보호할 수 있으며, 묘사 21개, 놀이공간 6개소, 입양상담실, 자묘실, 미용실, 검역실, 격리실, 그리고 동물병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이 입양센터 내에는 고양이 맞춤 진료를 위해 수술실,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갖춘 약 120m² 규모의 고양이 특화 동물병원이 설치되어 있어 상시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보호 대상 유기묘는 시군 동물보호센터에서 공고기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유기묘로, 입양 전까지 고양이 전문 수의사와 사육사를 통해 관리된다. 입소단계에서 유기묘는 검역실에서 약 1주일 동안 검역기간을 거치며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3천 명을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 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됩니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 3천 명, 8월 2차 모집에 1만 3천 명, 10월 3차 모집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습니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합니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
경기도는 29일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 전국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따른 제약 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설계, 즉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함으로써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자동차는 영국,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나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는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은 향후 다양한 차량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올해 12월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차량 탑승 대상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및 동반 가족 또는 보호자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유니버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오는 6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인 '누구나안심제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여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5월 한 달간의 시험 서비스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익제보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 보호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는 공익제보 핫라인에 제보할 때 제보자의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의 전화번호를 부여하여, 이후 모든 조사 절차가 이 가상의 전화번호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조사관 등이 공익제보 처리 과정에서 제보자에게 연락할 때도 안심번호를 사용하게 되어, 제보자의 신분 노출 우려를 대폭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으로 제보자는 더욱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게 되며, 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위법사항 적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도입 배경 및 기대 효과이선범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전국 최초로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 플랫폼에 도입함으로써 공익제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가 변화하고 도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제도인 공익제보가 더
경기도는 지난 2월 안성 실내 번지점프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번지점프, 집라인 시설에 대한 '경기도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번지점프와 집라인은 익스트림 레저시설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관련 법령의 부재로 인해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 실시경기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번지점프 및 집라인 시설에 대해 시군 및 관리주체와 합동으로 도내 28개소(번지점프 9개소, 집라인 19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시군과 관리주체에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가이드라인은 관광진흥법상 유원시설 검사기준, 국내외 안전관리 체계 연구보고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운영 매뉴얼 등을 참고해 시설 설치기준, 안전점검 종류 및 시기, 점검 항목 등의 내용을 담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설 설치기준: 와이어로프, 집라인 제동장치, 추락방지 안전망 등 안전장비 교체시기: 하네스, 번지코드, 카라비너 등 안전점검 종류 및 실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4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최영자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 콘테스트에는 도내 15개 시군이 참가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겨루었다. 최영자 씨는 현재 안산시 치유농업 강사로 활동 중이며, 그녀의 출품작 '내 마음의 정원'은 실내공기 정화와 계절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품성 ▲소재식물 선정 및 원예지식 ▲창의성 ▲실용성 ▲반려식물 대중화 가능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영자 씨는 "활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들도 실내에서 식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높임 화단에 중점을 두고 구상한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반려식물 모델 보급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콘테스트에서 안산시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식물 재배가 시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이 될 수 있게
경기도는 2024년 12월까지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번 교육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는 나의 실천’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감수성 높이Go!’ 교육 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디지털성범죄와 스토킹과 같은 신종 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대상과 신청 방법교육 대상은 기업,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모든 도민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www.gg.go.kr/ggeo)을 통해 교육 제공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등을 통해 원하는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의 폭력 예방 노력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폭력예방교육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모든 도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