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 안전 최대 행사인 2024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안전한 원자력, 안전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회의에는 1600여 명이 참석해 원자력 안전 기술 현안과 규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원안위와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기후변화, 드론, 사이버 공격 등 미래 위협에 대비한 원자력 안전 대응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 강연, 정책 세션, 정책 좌담회가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15개의 분과로 나뉘어 기술적 현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으로 원자력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와 합리적인 규제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국민과 소통하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원자력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자력 안전 기술 현안과 규제 정보 공유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는 원자력
행정안전부, 폭염 대비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 시공 추진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북 봉화군 수해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Cool Roof) 시공사업을 6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사업은 폭염 취약계층인 이재민들이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쿨 루프 시공으로 여름철 실내 온도 낮추기쿨 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특수 도료를 칠하는 시공으로, 여름철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쿨 루프 시공은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로 인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폭염 취약계층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이재민들이 쿨 루프 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시공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쿨 루프 시공 효과와 시공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필요한 세대들이 쿨
국립생물자원관, 메탄을 알코올로 분해하는 신기술 개발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온실가스인 메탄을 알코올로 분해하는 자생 미생물 메탄자화균을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신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메탄가스를 산화하여 탄소원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메탄자화균의 분포를 최대 70%까지 높이는 방법을 포함한다. 메탄자화균을 이용한 효과적인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메탄(메테인)은 지구온난화지수가 80인 기체로, 가축 사육장, 쓰레기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주로 발생된다. 메탄자화균은 메탄을 산화시켜 알코올로 분해하는 세균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균의 적은 개체수로 인해 직접적인 분리가 어려웠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고려대 박희등 교수 연구진과 함께 메탄자화균의 분포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여 메탄 가스 주입 멤브레인을 이용한 농화배양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정 미생물이 선호하는 영양성분과 환경조건을 제공하여 메탄자화균의 개체수를 선택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다양한 메탄자화균 확보 및 유용물질 전환 연구 지속 예정연구진은 생물막 반응기를 이용하여 메탄을 먹이로 하는 미생물만 막 표면에 부착하여 성
2024년 재난·테러 대응 공동학술대회, 광주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지난 2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2024년 재난·테러 대응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난 및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동진 광주대총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진 광주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가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참석자와 발표 내용이날 대회에는 김동진 광주대총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문영훈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윤건열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 임미란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선범 육군31사단503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가 안보도시로서 재난과 테러에 대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창영 광주대 교수는 ‘기후변화와 돌발적 재난에 대
쉬저우, 중국 2024년 5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XCMG Machinery(SHE:000425, 이하 'XCMG')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의 일환으로 첫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기념비적인 문서는 전략적 가치 사슬 내에서 전기화 및 지능형 제조 분야에 대한 회사의 성과를 강조한다. XCMG는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업계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 2023년 XCMG는 2020년 대비 탄소 배출 집약도를 거의 15%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약 3000만 위안 절감했다. 한 해 동안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391285.29톤으로 전년 대비 33269.01톤(7.84%) 감소했으며, 신규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9.64%를 차지했다. 건설 기계 산업 내에서 지능형 장비 및 생산의 최전선 개척 건설 기계 산업 내 지능형 장비 및 생산의 최전선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XCMG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선정한 2023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제품 설계, 제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우 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의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계곡의 침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은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고양시는 지난 5월 1일 '2024년 고양시 산사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고,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덕양구 관산동, 내유동 등에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 1개소와 계류보전 0.7㎞, 산지사방 0.2㏊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사방시설의 외관·정밀 점검 용역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설치한 사방시설의 균열, 누수, 파괴 등 피해 정도에 따라 점검 등급을 판정하고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산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태풍과 장마 기간의 연장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의 핵심으로,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합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 계획을 세우기 위해 최신 기상 정보와 지리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인위적인 개발로 인한 피해 증가와 산불 피해 지역의 취약성을 감안하여,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사태를 막을 수는 없지만, 충분한 준비와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합니다. 관리소는 국민들에게 산사태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이번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은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의 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주최한 '기후변화 연구에서 생태 모델링의 활용과 발전' 특별 세션은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태학회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세션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과 생물군집의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특별 세션은 조선대학교 이수랑 교수의 좌장 아래, 국립수목원의 신현탁 과장을 포함하여 조용찬 임업연구사,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은석 교수, 서울여자대학교의 임치홍 교수, 그리고 국립생태원의 김남신 실장이 참여해 주요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된 연구 주제들은 식물 종조성의 결정 요인, 생물종 분포 변화에 대한 개체군 동태 모델링 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다양성 핫스팟의 이동과 취약지 평가, 종 분포 모델링의 활용과 신뢰도 향상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세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 모델링 연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발표된 연구 결과와 토론은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기상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양수기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하여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양수기는 흡입 및 토출 호스를 포함하여 총 190대가 준비되었으며, 이들은 지난 4월 말까지 강릉시 자체적으로 점검 및 사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2023년 5월 3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양수기 출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고된 양수기는 5월부터 11월까지 집중호우가 빈번한 시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비수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관하면서 수리 및 정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양수기 출고 시 읍면동 담당 직원들에게 양수기의 작동원리와 사용법을 교육하여, 수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용법 동영상을 QR코드로 제작하여 양수기에 부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소지한 농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기술 접근성을
산림청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 및 공간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교육은 도시숲의 효과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공간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도시숲은 공원, 녹지, 학교숲, 가로수길 등 도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도시의 생활 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실시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숲 면적은 총 126만 3천 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생활권 내 도시숲은 5만 4천 헥타르(4.3%)를 차지합니다. 이 데이터는 기후 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도시경관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숲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의 도시숲 데이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공간 정보 데이터의 구축은 도시숲의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 수립 및 조성, 관리에 있어 기존의 행정 자료 조사 방식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도시숲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