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김기현 서울특별시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심 속 재난안전'을 주제로 서울시의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김 총괄관은 "하천, 하수관, 도로 등에 설치한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위험지역을 예측하여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의 경우 최대 48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조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드론과 로봇을 통한 재난 대응서울시는 산사태, 산불, 신종 복합재난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로봇, 3차원(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 총괄관은 "드론에 열감지 카메라를 부착해 평소에는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 수습 단계에서는 잔불잡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종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의 취약한 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웰컴 투 KOREA!'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2∼23%를 차지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로 50.4%를 차지한다. 용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로,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 분야 일자리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북캠퍼스가 오는 6월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캠퍼스는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며,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사 안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북캠퍼스는 3개층, 3개 강의실, 총 554㎡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은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이라는 브랜드 아래 SW개발자와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 기반 교육, 검증된 교육기관 및 실전 전문가를 통한 전수, 기본 및 응용 역량 강화, 기업 연결 및 취업 과정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게임 기획부터 출시까지 A to Z', '브랜드 마케터 양성과정', 'Huggingface를 활용한 인공지능/LLM 개발자 되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은 3개월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오는 6월 26일 개강 예정이며, 15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s://sesac.seou
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 시작으로 주민 안전 강화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23일부터 동작구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구민들이 지역 내 주요 안전시설과 재난 대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구민 위한 다양한 안전 정보 제공'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는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6개의 주요 안전 분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동작구 내 주요 안전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진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민 안전과 편의 위한 지속적 서비스 확대 예정'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는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추가하여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예정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KCC(대표이사 정재훈),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단장 인향봉)과 함께 인수봉 숲길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온(溫) 동네 숲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27일, 강북구청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 김상준 KCC총무/자산상무,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인수봉 숲길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북구는 행정 지원을, KCC는 재정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초록우산은 환경개선사업 기획을,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은 주민 의견 수렴 및 실무 진행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 미술대전, 낡은 담장 채색, 어린이 식당 운영, 마을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온 동네 숲으로' 사업을 통해 인수봉 숲길마을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을 후원하고 진행하는 협약 기관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용산구의회에 22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915억 원이 증가한 7086억 원 규모로, 일반 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899억 원(14.82%)이 증가한 6876억 원이다. 재난 및 안전 예산 대폭 증액용산구는 이번 추경안에 재난 및 안전 관련 예산 157억 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에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주요 항목으로는 ▲하수도 구조물 및 빗물받이 공사 33억 원 ▲하수관로 개량공사 15억 원 ▲겨울철 제설취약지역 도로 열선시스템 설치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 34억 원 ▲노후 보안등 개량 및 도로조명 개선공사 11억 원 ▲보행자 안전펜스 신설 및 노후펜스 정비 4억 원 ▲승강기 노후 분전반 교체공사 5천만 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도 427억 원으로 증액했다. 사회복지, 교육 및 문화·관광, 보건 분야 강화구민 복리증진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81억 원을 생계·주거급여로 편성하고,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안전 환경조성 및
서울시가 오는 7월, 음식점과 카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출시한다. 이 보험은 안전사고 우려로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협력하여 연간 보험료 2만원대의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개발, 전국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보험은 영업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시 법률상 배상책임과 치료비 등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서울 소재 일반 및 휴게음식점 약 16만 곳이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주요 이유는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노키즈존 운영 사업주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도, 68%가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가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을 운영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규모 100㎡ 이상의 일반 및 휴게음식점은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안전사고로 인한 법률상 책임 및 치료비 등은 특약사항으로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서울시는 전체 보험사로부터 관련
용산구,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상권 부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착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의 부활을 위한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태원 일대를 관광특화형 상점가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다. 서울시 유일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선정 지난달 용산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의 예비단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용산구는 이 사업을 통해 국비 5천만 원과 구비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의 주요 내용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용산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기획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상권기획자로는 ㈜한국시장경영원이 나서며, 이들은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상권기초 조사, 자율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 16일, 용산구청 지하 3층 강의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번 시설 구축은 용산구가 관리하는 주요 지하차도인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이 세 지하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및 배전반 지상화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침수 발생 시 차량의 진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표지판은 지난해 8월 긴급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으며,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금지' 문구와 경보등이 점멸하여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이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효과적인 침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지상화 작업은 지하차도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시설의 기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 전기실이 침수될 경우 배수펌프의 제어 및 구동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의 배전반을 지상화했다. 이를 통해 지하차도 침
서울 관악구는 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침수 취약계층을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구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구청과 지역 커뮤니티가 협력하여, 재난 발생 예보가 있을 때 사전에 현장에 출동해 재해약자의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피 조치를 지원합니다. 이 계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700명의 공무원과 민간인 동행파트너가 참여하여,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각 재해약자 가구는 돌봄공무원, 지역 통·반장, 이웃 주민 등 4명 내외의 파트너와 매칭되어 재난 상황에 대비합니다. 이들 파트너는 평상시에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재난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최근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하여, 참여자들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 동행파트너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수해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구민들의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