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건물의 벽면에 튀어나오게 설치한 광고물인 '돌출간판'에 대해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한 권고에 따른 조치입니다. 도로점용료 감면 배경 및 대상도로점용료는 도로의 구역에서 공작물이나 물건, 그 밖의 시설을 신설, 개축, 변경 또는 제거하거나 그 밖의 목적으로 도로를 사용하는 자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사용료입니다. 금정구는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일괄 감액(25%) 적용된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입니다. 이번 감면 대상은 정기분 납부 대상인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및 개인이며,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경우는 제외됩니다. 이를 통해 올해 금정구 관내 700여 건에 대해 1천만 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법 돌출간판에 대한 조치제대로 신고나 허가를 거치지 않은 불법 돌출간판에 대해서는 도로점용료의 20%를 가산한 변상금이 부과됩니다. 금정구는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방지하고, 합법적인 광고물 설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금정구의 메시지금정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로점용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신청 예정지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내 관심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중점 육성 산업별 투자유치 핵심 타깃 기업 100개 이상을 발굴하고, 투자설명회와 기업방문 등 집중적인 투자활동을 펼쳐 양해각서 및 투자의향서 체결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의 경제적 도전과 전략고양특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기업유치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1년 기준 2,114만원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3,888만원 대비 54%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에 해당하며, 고양시의 자족기능이 매우 부족함을 나타낸다. 이러한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고양특례시는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투자
독일 머크, 대전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 기공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29일 오전 10시, 독일 머크(Merck)사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총 4,300억 원(3억 유로)를 투자하여 건립을 진행하는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부자재를 국내 수요기업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독일 머크, 대전에서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 기공식 개최독일 머크사는 1668년 설립되어 350년 이상 헬스케어, 생명과학, 전자산업 등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198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평택, 안성, 인천 등 총 13곳의 생산·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730명을 고용하고 있다. 산업부와 대전시, 머크사는 작년 5월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시설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투자애로 해소 노력과 밀착 지원을 통해 이번 신규 공장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머크사의 신규 공장은 2026년부터 건식분말 세포배양배지 등 바이오
강릉원주대해람홍보관(초당순두부길86)에서 오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17시 30분까지 제2회 초당 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이 열린다. 이 축제는 초당동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초당도시락'은 그냥 지나치는 마을이 아니라 머물고 싶고 따뜻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초당동 주민과 상인들이 힘을 합해 준비한 마을 축제이다. 아름다운 솔밭에서는 찻자리 체험과 목판인출 체험 등 초당동의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초당동 셰프들의 미식프리마켓과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초청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되어 초당동을 '맛'과 '문화'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당동 주민들과 강릉바우길 사무국이 함께 준비한 '동보동락'을 통해 강릉바우길을 걸어 초당동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강릉길을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초당동 소상공인들이 이벤트에 쓰일 미식쿠폰을 직접 준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열정이 돋보인다. 초당동 주민자치위원장 최종길은 "올해는 주민이 직접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등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행정안전부는 오는 연말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2024 지방 규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제 활동과 주민 생활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일제 정비 기간 동안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약 4만 건의 규제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특히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구시대적 규제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투자의 장벽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비 대상은 지자체규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4만여 건의 규제 중 특히 5년 이상 된 규제인 3만4000여 건입니다. 이들 규제는 재검토 의무가 부여되어 주기적으로 그 적합성이 평가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 시대적이거나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거나 개선하여, 지방 자치 단체들이 더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이번 규제 정비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1일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 판로개척 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융자 지원, 창업 교육 등 올해 강서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정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정책자금 지원, 기술 보호,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등의 정부 지원정책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구체적인 지원 정보를 얻고, 기관별 담당자와 직접 대면하여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를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 지원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 ▲경영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권 홍보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축제 지원과 버스킹, 구청사 내 대형전광판(연수드림캔버스)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함께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시행하고, 상인 대상 활동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해 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상권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전통시장 보수공사, CCTV와 아치형 간판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권별 특색있는 거리축제 등도 적극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5회 옥천참옻축제가 애호가들의 참여하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따사로운 봄날, 진한 옥천 참옻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하루 늘리고 시중보다 저렴한 2만 3천원으로 옻순을 판매해 매년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옻순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첫날부터 고소한 옻순은 물론 간장과 고추장으로 담근 옻순 장아찌도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옻물, 옻티백, 옻술, 옻굼벵이 등 다양한 옻 가공제품 전시·판매장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옻을 활용한 옻닭, 옻튀김, 옻부침개, 옻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가수들의 멋진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옥천군 특구 작물인 묘목과 옻가공 제품을 경품으로 활용해 지역 특산물을 널리 홍보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을 반영하는 듯 옻순 구입과 먹거리 식당을 찾는 방문객이 소폭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참옻은 자연이 내린 신비로운 선물"이라며, "참옻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옻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
국세청과 경주시의 협력으로 탄생한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은 한국 사회 내 성실납세 문화의 증진과 함께 경주시의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혁신적인 방안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시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제공되는 세금포인트를 통해 경주시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유산 관람소의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접하고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다. 세금포인트 제도는 납세자가 성실히 낸 소득세 및 법인세를 바탕으로 계산되며, 지불한 세금 10만 원당 1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경주시의 주요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 등에 대한 유료 입장이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할인된 가격에 가능해져, 납세자가 재정적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된 10곳 이상의 사적지에서 세금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는 세금포인트 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