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자율제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율제조는 자동화된 생산 설비에 AI,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생산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환경, 설비, 안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자율제조의 필요성노명고 인터엑스 총괄본부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AMWC,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에서 자율제조의 필요성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율제조 공장이 필요한 이유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기존 제조 경쟁력의 한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움 공급망 재편: 복잡한 공급망 관리 문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 생산 가능 전문 인력 부족: 숙련된 인력의 부족 노 본부장은 “자율제조 공장은 생산성에서 훨씬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율제조로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만드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자율제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벤츠,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
인공지능(AI) 3D 전문 기업 리콘랩스가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국제 확장현실(XR) 전시 ‘AWE 2024(Augmented World Expo 2024)’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콘랩스는 3D 콘텐츠를 활용한 이머시브 3D 룩북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3D 모델 생성리콘랩스는 전문 촬영 장비나 소프트웨어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웹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3D 모델이 생성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생성된 3D 모델을 웹뷰어 및 AR뷰어에 연동하여 디지털 화보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3D 콘텐츠 제작의 접근성을 높이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NeRF 기반의 고퀄리티 3D 모델링리콘랩스는 NeRF 기반으로 단시간 내에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사진측량 기반 3D 모델링 기술로 표현하기 어려운 투명한 재질, 빛 반사, 물체의 거친 표면 등을 실물과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고퀄리티 3D 모델링은 산업 전반에 걸쳐 3D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리콘랩스의 비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현지시간 3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AI·클라우드 분야 협력 강화이번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계획이다. 소버린 클라우드 및 AI 개발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한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하여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는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출시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김기현 서울특별시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심 속 재난안전'을 주제로 서울시의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김 총괄관은 "하천, 하수관, 도로 등에 설치한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위험지역을 예측하여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의 경우 최대 48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조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드론과 로봇을 통한 재난 대응서울시는 산사태, 산불, 신종 복합재난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로봇, 3차원(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 총괄관은 "드론에 열감지 카메라를 부착해 평소에는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 수습 단계에서는 잔불잡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종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의 취약한 시
싱가포르 2024년 5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정보통신부 Tan Kiat How 장관은 오늘 열린 2024 싱가포르 아시아 정보통신 박람회(Asia Tech x Singapore, ATxSG)에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청사진(The Digital Enterprise Blueprint, DEB)'을 발표했다. 이 청사진은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활용하고 업무 방식을 최적화하며 디지털 탄력성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5만여 곳의 중소기업이 다음과 같은 4대 중점 영역을 통해 향후 5년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여 기업의 스마트화 도모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규모를 보다 빠르게 확장하도록 지원 향상된 사이버 복원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기업 환경 도모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의 역량 강화 지원 싱가포르 기업연합회(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싱가포르 컴퓨터 학회(Singapore Computer Society), SGTech,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Google, Microsoft, S
한국이 글로벌 AI 분야에서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연합인포맥스 창사 24주년 '글로벌 AI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이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가 역량을 동원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한국도 이에 맞서 세계 3대 AI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AI 전략을 언급하며, 한국도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발족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요소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민·관 협업이 잘 진행된다면 AI 분야에서 G3 강국이 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AI 강국 도약을 위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혁신 인프라 구축: AI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인프라 조성 AI 일상화: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 정부 행정 전반에 AI를 확산시키고 본격적으로 활용 안전성 보장: AI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 포용성 확보: 모든 국민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접근 글로벌 디지털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경기도 성남의 KT 판교 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리버스 피칭(Reverse Pitching) 방식으로 'BM Around'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스 피칭은 벤처·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이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딥네츄럴(AI), ▶젠젠에이아이(AI), ▶라이브데이터(AI), ▶오투오(AI),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지오소프트(모빌리티), ▶오투플러스(물류), ▶미러(교육), ▶원컵(프롭테크), ▶페보(헬스케어), ▶띵스넷(IoT) 등이 있다. KT는 이들과 PoC(실증사업)를 추진하고, 기업 진단과 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리버스 피칭 행사에는 KT의 AI, 교육, 물류, 양자컴퓨팅 등 주요 사업부서와 KT Cloud, KT estate,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해 사업 현황과 계획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 협동로봇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9일 공사 회의실에서 두산로보틱스(사장 박인원)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대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김범호 경영본부장,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 첨단화와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분야 과제 공동연구와 시범사업 운영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그룹의 자회사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라인업의 협동로봇을 보유해 여러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6월부터 인천공항 대형 수하물 수동처리구역(OOG Manning Zone)에서 수하물 이송 협동로봇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로봇이 음료 등을 제공하는 로봇 푸드존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하물 로봇은 사람이 직접 수하물을 옮기는 수동처리구역에서 사람과 협업해 여객의 수하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로봇 푸
네이버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이후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와의 본격적인 기술 협업을 시작한 네이버의 1784 빌딩은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해외 각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의 글로벌 부문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사우디판 CES’라 불리는 LEAP 2024에 참가한 것이다. LEAP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주관 행사로,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사우디 최대 정보기술(IT) 행사다. 네이버는 AI, 로보틱스, 초거대 언어모델(LLM),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사우디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핵심인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또한, 사우디 현지 민관과 협업을 구축하며, 아람코 디지털과의 파트너십과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아람코 디지털과 함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꿈꾸는 금천 코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코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딩 교육의 중요성코딩을 배우면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실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강화할 수 있다. 코딩 교육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기계나 장비를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직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금천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주민들에게 코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코딩박람회에서는 코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계반응(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변색, 침전 등 변화를 일으키는 화학 반응)과 극저온 실험 등 마술 같은 과학 실험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체험부스에는 13개 사가 참여해 인공지능(AI)과 코딩 등을 주제로 1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코딩 로봇축구, 생성형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