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6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수영구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다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으나, 2022년부터 재개되었다. 참여자 모집 및 지원 내용접수 기간은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으로, 고국방문 왕복 항공권, 여행자 보험가입 및 안전교육 등이 제공된다. 소득 수준, 고국 방문 여부, 가계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가족, 12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 및 다양한 시책 개발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족에게 고국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처 및 추가 정보본 사업에 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8일부터 1개월 동안 전국 8개 권역별로 건설 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세종시 교육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며,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공사 감독자, 건설사업자 및 민간 검토기관 실무자 등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리원은 이번 상반기 교육을 위해 지난달 전국 261개 인·허가기관 및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을 위해 하반기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 교육 참석자들의 건의를 반영해 올해는 교육 횟수를 늘리고 CSI 사용자 교육 및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교육 등을 프로그램에 새로 추가했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건설공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2024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영덕예선'이 영덕 야성 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어릴 때 배운 안전, 평생 동안 안전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국가의 미래 자원인 어린이들을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덕 예선에는 영덕지역 초등학교 5개교의 4, 5, 6학년 학생 200명과 학부모, 교사 등 약 50명이 참여하여 시작 전부터 열기와 함성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에 앞서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보며 긴장을 풀었고, 각자 보드판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가며 대회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퀴즈쇼와 뜨거운 경쟁이상혁 영덕소방서 소방장은 화재 사고 예방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 상황 대처 방법 등의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퀴즈쇼에서는 학생들이 총 50문항의 문제를 진지하게 풀어가며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모전초등학교 4학년 양준혁 학생이 최종 승자로 골든벨을 울렸다. 은상은 영덕 야성초등학교 6학년 김민서 학생이, 동상은 영해초등학교 5학년 최한솔 학생이 차지했다. 최후의 1인이 결정되기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은 화성, 원주, 대구, 춘천 등 4개 캠퍼스를 ‘안전 문화 우수 캠퍼스’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1년부터 시작된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특히 산업 안전과 연구실 안전의 두 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총 13개 캠퍼스가 평가에 참여했다. 안전 문화 우수 캠퍼스 선정 과정폴리텍대는 지난달 참여 캠퍼스를 대상으로 지표별 정량평가와 ‘안전 문화 활동 보고서’ 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각 캠퍼스의 안전 활동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화성과 원주 캠퍼스가, 연구실 안전 분야에서는 대구와 춘천 캠퍼스가 각각 최우수 및 우수 캠퍼스로 선정되었다. 산업 안전 분야의 최우수 캠퍼스: 화성과 원주화성캠퍼스는 학장과 보직자가 중심이 되어 전 교직원이 참여한 전사적 안전보건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직종별 특별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성 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TBM)을 실천하며, 전문기관에 의뢰해 재해예방 기술 지도를 받는 등 안전수칙 준수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구실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51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1/5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이다. 특히 화물차(23%)와 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하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18%)의 1.9배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화물차와 이륜차 사고 감소를 위한 새로운 대책화물차의 경우, 바퀴 이탈 등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한 사업용 대형 화물차(5톤 이상)는 차량 정기검사 시 가변축 분해점검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이륜차의 불법 운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 무인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인식률을 높이는 등 단속 장비를 확대했다. 이륜차의 보도 주행,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보행자와 고령자 안전 강화정부는 보행자와 고령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사망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하 ‘민방위교육원’)은 5월 22일(수) 읍면동장 122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재난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023.1.27.)」에 따른 ‘읍면동 최일선 기관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 추진의 일환으로,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첫 워크숍이번 워크숍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국가재난안전정책방향 및 읍면동장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재난 관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의 고수웅 서기관이 '읍면동 안전관리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과 풍수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되며, 경북 봉화군과 서울 강남구의 재난 대응 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워크숍은 상·하반기별 1회씩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읍면동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워크숍 개요 목표: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인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조남식, 이하 고용부)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이주갑, 이하 공단)가 20일 LG디스플레이 파주러닝센터에서 제조업 안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재해예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 제조업 분야의 안전실무자 210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의 실제 의견을 공유하며, 안전에 대한 견해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안전보건교육과 개선방안 도출이날 포럼에서는 공단 안전건설부 고영관 부장이 재해사례를 통해 배우는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재해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고 부장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재해사례를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안전교육 방법 중 하나"라며,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는 것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포럼 후반부에는 산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안전에 대한 견해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 참석자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다양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5월 21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벌곡초등학교에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500여 개 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벌곡초등학교는 5월 초부터 재난 이해하기, 대피지도 그리기, 시나리오 작성과 모의훈련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으며, 21일에는 현장훈련이 실시되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본 훈련은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VR 안전체험교실, 실감나는 교육 제공이번 훈련에서는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지진 상황 체험, 흔들리는 차량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는 약 20개 학교에서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안전체험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실종 아동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 실종방지 인프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비콘을 활용한 아동 이탈 알림 서비스인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를 개발해 운영해 왔다.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어린이집 교사가 모바일 앱으로 아동 실종 신고 시, 관제센터에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아동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아동을 찾는 실종 아동 추적 관제 서비스다. 이에 더 나아가 구는 기존의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에 이탈한 아동을 더욱 신속하게 찾는 비콘 감지 시스템을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비콘 감지 시스템은 관내 폐쇄회로(CCTV) 폴에 비콘 스캐너 장비를 설치해, 야외 활동 시 교사로부터 이탈한 아동의 위치를 빠르게 찾는 실종 방지 인프라다. 구는 비콘 신호를 감지하는 비콘 스캐너를 어린이집 주요 야외 활동지 인근 120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기존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아동의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폐쇄회로(CCTV)를 살피며 실종 아동을 찾아야 했지만, 비콘 감지 시스템은 이를 보완해 비콘을 소지한 실종 아동이 폐쇄회로(CCTV) 폴에 설치된 비콘 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조선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조선업에서는 떨어짐, 깔림, 부딪힘, 폭발 등을 포함해 9건(13명)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조선업 현장은 위험한 작업․공정이 많고 수많은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크며, 숙련 인력 부족 등과 맞물려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조선업 안전보건리더회의’(4.22.) 개최, 조선소 감독·점검, ‘강선 건조업 안전보건가이드 배포’(5.13.),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건조업 ‘긴급 자체점검’ 실시(5.14.~, 3,200여개소) 등 조선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해왔다. 이에 더하여, 최근 중소 조선사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중소 조선사’를 중심으로 간담회·교육·현장점검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먼저, 재해예방을 위한 ‘중소 조선사 사업주 간담회’를 조선사가 밀집되어 있는 부산․경남지역(5.21.화) 및 광주․전라지역(5.23.목)에서 개최한다(참고1).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선업 사업장별 재해예방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주가 의지를 갖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발굴․개선하도록 강조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