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2기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104명이 오는 12월까지 광주 지역의 학교에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양성과정2기 강사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 과정은 170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기본이론과 실습교육, 교수법 등을 포함하며, 최근 교육 트렌드인 ‘디지털 리터러시’, ‘인공지능(AI)’, ‘피지컬 컴퓨팅’(아두이노·네오보드), ‘파이썬 교육’, ‘증강현실(AR)·가상현실(VR)·3D 모델링’, ‘프린팅’ 등을 추가로 이수했습니다. 1기로 배출된 97명의 강사들은 추가된 과정을 이수한 뒤 일선 학교에서 활동 중이며, 그 성과를 이어받아 2기 강사들이 새로운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육 성과와 확장 계획현재까지 광주 지역 61개 학교에서 1543명의 학생이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등에서도 수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 광주과학고 부지에 소프트웨어미래채움 광주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배출된 강사들을 활용해 교육의 질과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유진수 이식외과 교수와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이 간암 환자에게 수술 전 VR 플랫폼을 통해 시행하는 교육 효과를 국제외과학저널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장기 중 하나다. 수술 전 의료진이 CT나 MRI 같은 영상검사 결과로 수술에 대해 설명하지만 환자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VR을 이용한 수술 설명 도구를 개발했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이알애드와 함께 간암 수술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 VR 교육 플랫폼을 만들었다. 의사와 환자가 동시에 VR 교육 플랫폼에 접속하면 교육 영상이 방영된다. 교육은 간의 3D 모형을 활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는 입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 기기를 이용해 투명도를 조절하면 간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의료진은 간의 3D 모형을 실제 수술을 하듯 잘라낼 수 있고 환자는 여러 각도에서 어떤 방식으로 간암 수술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간의 역할과 간세포암이 생기는 원인, 개복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 간절제술 중 담낭 절제, 수술 후 합병증 등 간암 수술 제반 사항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VR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이 새로운 전라북도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체험관 관람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은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메타버스 체험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위치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21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개관한 이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메타버스 라이프관, 메타버스 기술관, 가상세계홀 등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한 달 동안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행사에 참여해 관람료를 6000원에서 4000원으로 할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체험관의 1층 라이프관에는 입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장비와 퓨처 레이싱 장비, 360도 회전하는 자이로 VR 장비 등 다양한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은 VR 고글을 착용하고 환상적인 가상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메타버스 기술관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5월 21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벌곡초등학교에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500여 개 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벌곡초등학교는 5월 초부터 재난 이해하기, 대피지도 그리기, 시나리오 작성과 모의훈련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으며, 21일에는 현장훈련이 실시되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본 훈련은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VR 안전체험교실, 실감나는 교육 제공이번 훈련에서는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지진 상황 체험, 흔들리는 차량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는 약 20개 학교에서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안전체험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혁신적인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속 사업장별 맞춤 콘텐츠와 실감나는 영상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며,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이번 안전교육은 ▲작업장 안전수칙 전반 ▲유해 위험물질 관리 ▲전기설비 감전사고 예방 ▲밀폐공간 질식재해 대응 ▲토사붕괴 및 중량물 인양 작업 안전 ▲크레인 및 사다리 작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장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공사 소관 건설현장 근로자들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VR 안전교육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현실감 있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VR 안전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작업 환경과 유사한 가상현실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실감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근로자들의
4월 9일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 이하 메타버스) ‘버추얼 새만금(https://virtualsmg.go.kr)’을 오픈(개장)했다. 메타버스 시장에 부는 훈풍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메타버스는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정보통신 시장의 변화는 메타버스 산업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올해 8월 말 시행되는 ‘가상 융합 산업 진흥법’은 관련 분야 투자 촉진과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들은 더욱 정교하고 현실감 넘치는 가상현실 환경의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 ‘24.2.27. 제정, ’24.8.28. 시행/ 메타버스산업의 명확한 정의를 제공, 산업 진흥·지원, 규제 완화 등을 포함 ** 생성형 AI(인공지능), 챗지피티(Chat GPT), 공간컴퓨팅 기술,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등 버추얼 산업, 교육, 관광의 새 장을 열다. 메타버스 시장이 첨단기술과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빠른 변화에 대응하여 ‘버추얼 새만금’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버추얼 새만금’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변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