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의 환경보호부(Florida 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와 녹조 정보공유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7일 서면 방식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 분야는 유해남조류 저감 방안 모색, 녹조 관련 데이터 및 기술 정보 교환, 학술회의와 기술훈련을 포함한 인적교류 등이다. 협약의 배경과 목적이번 협약은 2022년 12월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플로리다주 브라이언 마스트(Brian Mast) 연방 하원의원의 만남에서 녹조 문제가 공동의 관심 사항임을 확인한 이후 국립환경과학원과 플로리다주 환경보호부가 여러 차례의 실무 논의를 거쳐 성사된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로리다주 환경보호부와 최신 녹조 저감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녹조 관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체계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유해남조류 저감을 위한 모니터링, 위해성 평가 및 저감 수단 적용 등에 대한 협력. 여기에는 영양염류 관리, 방류를 통한 플러싱, 조류 제어제 또는 응집제
과천시가 다회용기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본관 1층 로비 등 4곳에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더욱 손쉽게 텀블러와 개인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과천시는 지난 2020년 3월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개인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해왔다. 또한 회의 시 인쇄물 대신 태블릿을 사용하는 등 자원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새롭게 설치된 텀블러 살균세척기는 본관 1층 로비, 별관 2동, 시의회, 보건소 등 4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손쉽게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어 사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내방객에게도 다회용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텀블러 살균세척기 운영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시청 방문 시 텀블러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다회용기 활성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5월 30일부터 이틀간 제주 엠버퓨어힐호텔(제주시 소재)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분야 업무협력 강화 및 정책방향 공유를 위한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환경과학원장을 포함한 17개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개선, 수질오염물질 감시항목 지정 및 검사, 대기환경연구소 특화연구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 등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분야 유공자와 우수연구자 포상을 비롯한 각 기관의 우수연구과제 발표 등 연구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분야 최일선인 각 지역에서 국민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업무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꾸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분야 쟁점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개선, 수질오염물질 감시항목 지정 및 검사, 대기환경연구소 특화연구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 등이 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현대백화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약을 체결한 11개 기업과 함께 산림부문 기업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 포스코플로우, 유한킴벌리, 에스케이(SK)임업과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 두나무, 엘지, 우리금융, 삼성전자, 신한카드, 2023년 티웨이항공, 한국도로공사, 2024년 강원랜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이들 기업들과 산림청이 협력하여 산림보전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11개 협약기업과 생명의 숲‧평화의 숲, 전남대학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총 25개 관계기관이 참석해 각 기업들이 추진해 온 산림연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림인증 제품 도입, 지속가능한 산림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등의 신규 민관협력사업 발굴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연구개발(R&D)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해외 산림사업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기업이 참여
안산시가 관내에서 운행 중인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외관 이미지를 개선하여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혐오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분뇨수집·운반차량 도색 민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 9개소가 함께 참여하였다. 그동안 분뇨수집·운반차량은 고정관념화된 색상(녹색)과 함께 노후 차량이 많아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운행되며 미관상 좋지 않은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 8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안산의 생동감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안산의 바다색과 은색을 비롯해 곡선의 미를 살려 특색 있는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까지 분뇨 수거 차량 15대의 외관을 개선할 예정이며, 개선 비용을 5톤 차량은 440만 원, 8톤 차량은 550만 원, 15톤 차량은 660만 원 한도 내에서 시가 지원하고, 초과 비용은 협약 업체에서 자부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외관 개선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새롭고 산뜻한 분뇨수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의 3년간 새로운 환경책임보험 운영을 위해 디비손해보험을 대표 보험사로, 그리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총 9개 보험사와 함께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은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 강화, 환경오염 피해 예방 지원 사업 실시 근거 마련 등을 포함하여 보다 체계적인 환경 관리와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된 업무협약은 환경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영세 기업에 대한 보험료 지원 근거 마련, 건강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른 손해 사정 요구 가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사고 발생 시 피해자 보상을 용이하게 하고, 보험사가 거짓 또는 허위로 조사하거나 손해 사정에 착수하지 않는 경우 환경부가 직권으로 손해 사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 피해 배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모든 참여 보험사는 환경 안전 관리 실태 조사, 지원 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며, 필요한 환경 및 방재 전문 인력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확대된 참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9일부터 이틀간 제주 다인오세아노호텔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감시장비 활용 사업장 감시 결과 공유 연찬회'를 개최하며,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유역환경청 및 관계 기관이 참여하여 첨단감시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감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연찬회는 드론, 원격 분광기법, 이동차를 활용한 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감시장비의 운영 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이들 기술은 대기 중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찬회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확산 패턴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는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행사의 제1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들이 첨단감시장비 운영 결과에 대해 발표하였고, 제2부에서는 각 유역환경청에서 해당 관할지역의 사업장을 첨단감시장비로 집중점검한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곽경환 강원대학교 교수와 신동호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각각 드론과 LIDAR를 활용한 오염물질 모니터링 연구에 대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방안 논의를 위해 4월 30일 ‘환경-국토 정책협의회’의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참석기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생태관광협회, 전남연구원 등, (장소) 여수시 일원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양 부처 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서 첫 번째 회의가 개최(3.28.)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총 24개 직위를 선정‧교류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과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교류(3.7.)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15일 확정된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해안권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교통부의 해안권 발전사업 중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환경부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여 동반상승(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①용인 반도체 산단 신속조성, ②해안권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③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④개발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