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월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발전·제조·수요기업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은 한국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달성하는 핵심 수단으로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략은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중심으로, 정부 주도 하에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장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해상풍력의 경우 정부가 입지 발굴과 인허가 지원을 포함한 계획 입지 제도를 조속히 입법화할 계획이며, 태양광은 전력계통 영향을 고려한 계통 여유 지역 입지 유도 및 규제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 기반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태양광 탠덤셀의 조기 상용화 및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재생에너지 설비의 경쟁 입찰을 확대하여 공급망 및 안보 요인을 철저히 점검합니다. 또한,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전략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17일 서울에서 '노후 계획 도시 정비 특별위원회'의 민간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된 '노후 계획 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기본 방침과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계획 등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입니다. 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관련 학회 및 협회에서 추천받은 분야별 전문가 16인을 포함한 총 3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외 도시 계획, 건축, 교통, 환경 및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후 도시의 효과적인 정비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제1차 위원회에서는 노후 계획 도시 정비 특별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심의하고, 노후 계획 도시 정비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이날 논의될 주요 안건 중 하나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및 이주단지 공급 방향'에 대한 추진 현황입니다. 이는 5월 22일에 예정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확정 및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의 3년간 새로운 환경책임보험 운영을 위해 디비손해보험을 대표 보험사로, 그리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총 9개 보험사와 함께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은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 강화, 환경오염 피해 예방 지원 사업 실시 근거 마련 등을 포함하여 보다 체계적인 환경 관리와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된 업무협약은 환경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영세 기업에 대한 보험료 지원 근거 마련, 건강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른 손해 사정 요구 가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사고 발생 시 피해자 보상을 용이하게 하고, 보험사가 거짓 또는 허위로 조사하거나 손해 사정에 착수하지 않는 경우 환경부가 직권으로 손해 사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 피해 배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모든 참여 보험사는 환경 안전 관리 실태 조사, 지원 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며, 필요한 환경 및 방재 전문 인력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확대된 참
2023년 5월 16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과 만나, 양국 간 치안 문제와 초국경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한중 치안 총수회담으로, 양국의 치안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회담에서 윤희근 청장과 왕샤오훙 부장은 마약, 전화금융사기 등 다양한 초국경 범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인적 교류 프로그램의 재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추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개정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다짐했습니다. 개정된 협약은 초국경 범죄 대응, 인적교류 재개, 해외 도피 사범 송환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국 경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윤희근 청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치안 협력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5월 중순, 통상적으로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강원 북부 산간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어 지역사회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15일 저녁, 향로봉에 7.2cm의 눈이 쌓이고, 설악산 소청대피소에는 10cm, 중청봉 부근에는 7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이 날짜에 눈이 내리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기상청은 5cm 이상의 눈이 추가로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를 발령합니다. 특히, 이번 대설주의보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자,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5월에 발령된 것으로, 그 역사적 비정상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대설주의보 발령 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눈 치우기에 동참하고 차량 운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주민들은 5월에 눈이 내릴 것이라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재난 문자의 오류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일부는 재난문자의 오발송 가능성을 언론사에 제보하기도 했으며, 기상청은 이와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극단적인 날씨 변화의 한 예로 이번 사례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18일, 가좌캠퍼스 내 USG 메타버스 체험관과 예절교육관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민들에게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과 실감형 콘텐츠를 소개하여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의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방법과 기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참가자들은 Oculus Quest2, Microsoft HoloLens2, HTC VIVE 등 최신 VR 장비를 사용하여 항공 및 우주와 관련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D 모델링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으로, 창의적인 학습 결과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ChatGPT-4와 MS Copilot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게임과 이미지 생성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AI가 어떻게 창의적인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체
폴리곤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NFT 프로젝트, 오브시티(Orbcity)가 최근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장 변화의 중심에 섰습니다. 기존에 랜드파이(LandFi) 컨셉으로 알려졌던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여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애니모카 브랜즈, 네이버Z, OKX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원 하에 이루어졌으며, 오브시티는 이를 통해 NFT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LRM(Large Reconstruction Model) 기술의 도입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3D 모델링은 가상 부동산, 디지털 아트워크, 게임 내 아이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다 현실감 있고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브시티의 새로운 3D 모델링 기술은 사용자가 디지털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몰입도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들에게도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오브시티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증
대한민국 정부가 최근 케냐를 강타한 집중 호우와 홍수로 인한 대규모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 5천만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외교부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에 따르면, 이번 자연 재난으로 인해 229명의 사망자와 17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74명이 실종되고 23만 4,685명의 이재민이 생겨나는 등 심각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사회의 긴급 지원 요청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 정부는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도적 지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원금은 피해 지역의 기반 시설 복구, 의료 지원, 식수 및 식량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케냐 내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능한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케냐와의 인도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은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재난 발생 국가에 대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의 부실시공 및 하자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와 소비자들 사이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전남 무안 오룡2지구 '현대힐스테이트 오룡'의 사전 점검에서는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으며, 콘크리트 골조의 변형이 목격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2022년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대형 건설사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무안 오룡2지구 아파트의 하자는 특히 심각하여, 입주자 사전 점검에서만 약 5만 여건의 하자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이 하자들은 수직이 맞지 않는 벽, 콘크리트의 노출, 심지어는 베란다의 안전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건설사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안전에 대한 깊은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자와 부실시공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하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와 보수 약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입주 예정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입주를 포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문석훈)는 지난 16일,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제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및 컨설팅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원일 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통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사회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약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안전 교육과 리소스를 제공하며, 소규모 취약시설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의 문석훈 지회장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시설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