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5월 16~18일 3일간 '배움과 나눔으로 빛나는 세대공감 하모니'라는 주제로 양천공원 사잇길 차 없는 거리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4'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기존 일방향 강의, 수강생 발표 중심의 형식을 벗어나,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체험형 코너를 통해 삶을 관통하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융합형 특강(렉쳐 콘서트), 이색 체험부스,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 중 양천공원 사잇길 1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배움의 확장성'을 공간적으로 구현했다. 따뜻한 나무 감성의 '에코 스트릿'으로 꾸며질 축제 거리는 평생학습 '공연 존'과 '체험부스 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연 존'에는 3일 내내 특별공연이 펼쳐질 '평생학습 특설무대'와 그 앞쪽으로 쉬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노천 카페(쉼터)'가 조성된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한류의 상징인 케이팝을 접목한 공연으로 국내·외 수많은 팬을 보유한 K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드림뮤지컬의 '뮤
안전한사회 기자 | 2025년부터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우수 지자체에게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금액을 144억 원에서 160억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배분,평가체계를 개선해 우수 지자체를 집중 지원하는 등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3월 정부-인구감소지역 지자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89개 지자체장들과 직접 만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어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기획재정부,기금관리조합,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검토해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최초로 도입됐고 10년(2022년~2031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의 기금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우수 지자체의 배분금액을 확대하기 위해 기금 배분체계를 개편한다. 이에 배분체계는 현행 4단계에서 2025년 2단계로 개편해 최고-최저 배분 금액 최대 차이를 80억 원에서 88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처럼 배분체계를 개선함에 따라 지자체는
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난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이다. '실뿌리복지'는 크게 마포형 돌봄 모델인 '실뿌리복지센터', 마포형 동주민센터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마포형 주민참여기금인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 중심에서 복지·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 빈곤·돌봄 위기 상황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포형 동주민센터이다.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에 방문한 주민의 위기 징후를 포착·지원하는 '마포 리마인드콜' 사업을 비롯해 복지상담전문관과 복지플래너가 공적 급여, 돌봄 SOS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하는 통합복지서비스에 주력한다. 구는 실뿌리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16개 전 동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현판과 복지방문 차량에 적용하고 4월 26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식 및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미취업청년들의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 토익 응시료는 올해 6월 16일 정기시험부터 4,500원이 인상된 5만 2,500원이고, 대표 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OPIC)' 응시료도 5,900원이 인상된 8만 4,000원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가운데는 경제적 부담으로 어학·자격증 시험에 선뜻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구는 다음 달부터 강서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39세인 자로 신청일 현재 취업 또는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올해 응시한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능력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 등 '국가자격증 시험'이다. 응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출한 응시료 내에서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서울시 청년수당 등 동종 유사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희망자는 강서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5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구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지방의회,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등 공적인 영역에서 성희롱, 성추행과 같은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 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젠더폭력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실제 사례와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해당 교육은 2회차로 나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0곳의 시설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을 들은 한 직원은 "사례를 포함한 좋은 교육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다른 직원은 "알고 있는 정보를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교육 후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구민들이 편하게 시설을 방문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금천구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조정 회의에서 금천구청역 승강기 추가 설치 및 역사 복합개발 또는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및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참석했다. 금천구청역은 지어진 지 43년 된 노후 역사로 서울시 유일 단일 출입구, 보행 편의시설 미비 등으로 그간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됐다. 특히 역 서쪽은 승강기가 없어서 보행 약자들은 가까운 거리에 철도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철도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1월 금천구민 3,377명이 권익위에 노후역사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 민원을 제기했고 합동 현장 점검, 관련 기관 간 의견 조율을 위해 조정 회의가 추진된 것이다. 조정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은 단기대책으로 내년 12월까지 금천육교에 승강기 2기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근본적 대책으로 역사 부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는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성 문제로 복합개발사업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향후 역사 개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장애인·비장애인들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 제33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26일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 한마음 축제는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석호)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니어 동요를 시작으로 국악, 가요, 하모니카 등 다양한 공연들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장애인들이 무대에서 춤과 노래 등 자신의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수여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표창장은 장애가 있음에도 각종 장애인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장애인 또는 꾸준히 장애인 무료급식 배식 봉사를 하거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 등 다양한 선행의 주인공들이 받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보도 전기시설물(분전함)에 설치한 미술작품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16대 추가설치 해 방배로를 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는 도심에 설치된 분전함 외함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 구간에 총 26개의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해 청년 작가들과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16대를 추가 설치해 방배로를 걷고 싶은 예술 거리로 업그레이드했다. 분전함 외함은 내구성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제작했고, 조명도 함께 설치에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서초구는 분전함 갤러리를 통해 청년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공간인 거리를 문화공간으로 제공해 도시미관 개선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초대로, 반포대로 일대에 책 문화
국세청과 경주시의 협력으로 탄생한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은 한국 사회 내 성실납세 문화의 증진과 함께 경주시의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혁신적인 방안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시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제공되는 세금포인트를 통해 경주시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유산 관람소의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접하고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다. 세금포인트 제도는 납세자가 성실히 낸 소득세 및 법인세를 바탕으로 계산되며, 지불한 세금 10만 원당 1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경주시의 주요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 등에 대한 유료 입장이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할인된 가격에 가능해져, 납세자가 재정적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된 10곳 이상의 사적지에서 세금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는 세금포인트 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및 투자유치, 국제교류 협력 등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이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간) 기업 현장을 방문해 히든 챔피언 육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90여 개의 독일 히든 챔피언 기업이 밀집된 튀링겐주 소재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일렉트로닉스(Micro Hybrid Electronics) 사를 방문, 글로벌 히든 챔피언 기업의 경영전략 노하우를 배우고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우수한 입주환경을 어필했다.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일렉트로닉스 사는 전자 및 센서 부품의 개발과 제조에 전문화된 글로벌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커스텀 디자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체다. 주요 제품은 센서, 모듈, PCB(인쇄회로기판) 등이며,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투산), 중국(칭다오)에 해외 지사를 두고 연평균 성장률 12%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히든 챔피언 기업 육성 현장을 시찰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아울러, 안산 사동(ASV)지구 경